동동10월. 이번 바람새 가을음악회서 초등학교 동창과 부인들. 요즘 뉴스를 보면 하나같이 모두가 듣기도 싫은 소리에 좋은 생각이 싹 가십니다. 국민을 위하고 농민을 위한 나라돈을 공무원들이 도적질 해먹는 작금의 작태를 보면 피가 꺼꾸로 도는것같습니다. 솔직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사는것이 부끄럽.. 좋은시와그림. 2008.10.18
존재의 자리. 이글은 코리아 닷컴에서 마스코트님 작품을 빌려온것입니다. 열어놓은 창으로 새들이 들어왔다. 연인처럼 은밀히 방으로 들어왔다. 창틀에서 말라가는 새똥을 치운 적은 있어도 방에서 새가 눈에 띈 건 처음이다. 나는 해치지도 방해하지도 않을 터이지만 새들은 먼지를 달구며 불덩이처럼 방안을 날.. 좋은시와그림. 2008.10.18
하늘엔 먹구름.. 이 글은 코리아 닷컴에서 마스코트님 작품을 빌려왔습니다. 잠시 먹구름이 끼어도 인생이 막막하고 아무것도 안보일 듯해도 그건 하늘에 가려진 구름과도 같은 것 시간이 바람을 불러 시간이 햇살을 불러 어느덧 축하한다고 무지개를 얹혀주고 새파란 하늘을 보여줄 것이다. 내가 바라보고 있는 저건 .. 좋은시와그림. 2008.10.16
소중한건 바로 이순간이야.! [http://blog.empas.com/solim122/ 에서...] 소중한건 바로 이순간이야 한 노인이 산길을 가고 있었다. 한 여름 뙤약볕이 노인의 하얀 머리카락 위로 타듯이 미끄러져 내렸다. 그때마다 노인은 이마에 송송 맺힌 땀방울을 하얀 모시 소매로 쓱 훔치고는 계속 길을 가고 있었다. 노인은 구수한 노랫가락을 옮조릴 .. 좋은시와그림. 2008.10.15
그리움의 노래 이글은 코리아 닷컴에서 마스코트님의 작품입니다. 어디 계신가요. 향기롭고 하이얀 날개를 저어 저 넓고 눈부신 빛의 하늘을 뚫고 내려와 내 모든 방황의 이유를 이야기해 줄 당신이여. 이제는 어리석고 지친 풋사랑의 광기들을 접은채 두손 모아 당신의 사랑을 기다리는 나는 진정 당신.. 좋은시와그림. 2008.10.10
나는 소망 합니다. 이글은 코리아 닷컴에서 마스코트님 작품을 빌려옵니다... 나는 소망 합니다 내가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 나는 소망 합니다 한 사람의 죽음을 볼 때 내가 더욱 작아질 수 있기를, 그러나 나 자신의 죽음이 두려워 삶의 기쁨이 작아지는 일이 없기를. 나는 소망 합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 좋은시와그림. 2008.10.08
보이지않아도 볼수있는것은. [http://kr.blog.yahoo.com/jylroh/ 에서...]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이 아침 분주히 하루를 여는 사람들과 초록으로 무성한 나무의 싱그러움 속에 잠 깨는 작은 새들의 문안 인사가 사랑스럽습니다. 희망을 그린 하루가 소박한 행복으로 채워질 것을 .. 좋은시와그림. 2008.10.07
개천절 나들이. 개천절입니다. 아침부터 뭔가가 심심한날입니다. 이럴때는 친구가 제일입니다.명수를 찾습니다. 초이도 연락해보고 해인님 사무실도 다녀왔습니다. 용원의 횟집에서 ......소주한잔 어시장에서 아나고1kg와 전어1kg를 사서 초장집에서 .. 진해시 용원예전의 선착장에서 ...저건너 신항만의 켄츄리 크레.. 좋은시와그림. 2008.10.03
시월엔. 아무도 없는 길을 홀로 걸어 봐야지. 노랗고 붉게 물들어 떨어지는 낙엽을 서걱서걱 밟으며 뒤돌아 보지 않고 걷는 거야. 석양이 지는 풍경 속 언덕에 머물면 무겁지 않은 침묵에 젖어 가을을 만끽하며 분위기도 잡아 봐야지. 촛불이 켜진 카페 아늑한 음악이 흐르면 커피향에 미소를 담아 까만 하늘가.. 좋은시와그림. 2008.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