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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17. 09:22나의 이야기


이제까지 나란 사람은 어떻게 살아왔고 또 어떻게 살것인가를 생각하며 
보람있는인생을 살고 싶어서 개인 블로그를 열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다른곳에 글을 하나도 쓰지않은것은 아닙니다. 
내가 매일 찾아가는 서울의 내 연배친구분이 운영하는 "마음나눔"이라고 
하는 제법 이름있는 사이트에서 쓸줄 모르는 글이나마.몇자 끄적여 보았습니다.
그러나 다른곳에 조금씩 글을 쓰는것이 감질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싸이 월드라는곳에 일기나 다른 것을 하기 위해서 
하나 만들어두었는데 그 것이 미니 홈페이지이다보니 많은 제약과 
미흡함이 눈에 보이고 또 다른분의 권유도 있고 해서 
이번에 다음에 블로그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1960년생입니다. 4남1녀중에 넷째로 태어났습니다.
부산시 동구 좌천동 812번지가  저의 본적입니다.
아버지는 이북 신의주 옆에 있는 선천군이라는것만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북에 가족이 있는 월남 가족으로서 분단의 아픔을 몸소 느끼고 살고있습니다.
어머니는 김해 김씨로 충청도 분이십니다.
평생 고생만 하시다 가셨습니다.
전쟁의 피난통에 부모님들은 만나신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월남가족의 이곳 생활은 정말 힘이 드신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기억으로는 행복한 어린시절의 추억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은 정말 수난의 시대를 살아왔다고 보시면 될것입니다.
아버지의 전쟁후의 생활고로 가족들이 생기면서 생계에 어려움과 숱한 
가족들의 우환으로 병마와 싸우고 가난과 싸우고 그냥 인생이 피지도 못하고 
우리만을 남겨놓고 고생만 하시다 두분다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그렇게 힘든 삶은 이렇게 시작되는것입니다..
유소년 시절 정말 가난해서 보리쌀을 �아서 대 바구니에 담아놓은것을 
배가 고파서 그것도 없어서 못 먹은 기억이 납니다.
이 글이라는것이 시작을 하면 끝을 내야 하는데 글에는 쓰는법에 기 승 전 결이란 
형식이 잇는데 솔직히 나는 그런것 모르고 단순 무식하게 내가 생각 나는대로 씁니다.
나는 부산의 좌천동 출생이지만 학교다닐즘에는 지금 서면의 대한극장근처에 
아버지가 우유대리점을 제법 크게 하신걸로 기억이 납니다.
내 어릴때의 기억으로는 우리 어머니가 그 당시에 도둑놈 물건을 팔아서 
아마 큰 옥고를 치른것 같습니다.
그 시절에는 그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니 그 시절에는 먹고 자고 그런것외는 알수 없는 
나이기에 집안의 형편이나 그런것을 알수 없었지요.
그런일이 있고난뒤에 아버지도 우유대리점가게가 일이힘이 들었던지.
우리 가족이 감천으로 모두 이사를 하게 됩니다.
그 당시 감천이란곳은 지금 추측건데 어머님의 친척분들이 사신것 같습니다.
이곳 감천은 그 당시 태극도라는 이상한 종교가 충청도에서 내려와서 
보수동 산골짜기에있다가 감천으로 집단 이주해서 만들어진 종교촌이었습니다.
감천바닷가에 원래 살던 원주민들은 별로 없었고 감천2동이 그 때문에 형성이 되었는데
그 당시 감천2동의 수많은 인구가 살았는데 주소가 모두 산의105번지였습니다.
어린나로서도 이해가 않갔지만 지금은 다 바뀌어져서 각호마다 주소가 다 있습니다.
그 당시에 2학년에 전학을 와서 아주 도심에서는 볼수 없던 
모습을 많이 기억하는 즐거움도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고 기억속에는 아픈 추억만이 자리합니다.
아버지의 대리점 사업실패와 가족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다시 재기를 꿈꾸던 어느날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시면서 점점 헤어나기 어려운 생활고에 시달리게됩니다.
오늘은 이만 적고 내일 할랍니다...
어제밤에 장문의 글을 써놓았는데  무엇이 잘못되었던지 
블로거에 소스에러로 글이 뒤죽박죽 섞여버려서 
글을 쓴 내가 정리를 할려도
못하겠기에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이제는 이곳 블로거에 나의 일상과 재미있는 이야기 
그리고 가슴아픈이야기등을 모두 털어버려서 
인생을 이렇게도 산다는것을 한번 펼쳐보려고 합니다.
잠도 좀 더자고 나중에 만들어야지 첫술에 배부른경우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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