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zzam stop의 근황.

2012. 12. 9. 19:06사진들

 

월급쟁이로 간 zzamstop 그 동안 꽁치가 들어와서 정신없이 많이 바빴습니다.

벌어먹고 사는것이 이리 힘이드는것인줄은 잘 알지만

그래도 가끔은 짬을 내서 가족들과 함께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번 일요일 나그네 부부와 함께 간절곶을 한바퀴 바람쐬고 왔습니다.

집에만 있어서 늘 바깥나들이에 목말라하는 여자들을 위로하기위해서

요즘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걸말입니다.

 

세월이 참 빨리 지나갑니다.

 

 

손녀가 두돌을 맞이했습니다.

간단히 케익이라도 사서 축하를 합니다.

 

 

세월이 유수같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

정말 틀린것이 하나없습니다.

벌써 두돌이라니..

 

 

 케익에 꽂혀진 촛불을 보니 정말 단촐하니 간결합니다..

며느리가 사진을 담는다고 얼굴이 안나왔습니다.

 

 

깜찍한 손녀 정말 말을 잘합니다.

하고싶은 표현을 다합니다.

그 새 다 컸습니다.

 

 

직장야유회로 기장철마 한우마을에 도보산책으로 기는 회사식구들입니다.

날은 추웠지만 그래도 모두 기쁜마음으로 걸었습니다.

 

 

오륜대 저수지로 흘러가는 양산천입니다.

그옆에는 모두 미나리밭입니다.

 

 

아직 시골냄새가 물씬 풍기는 부산근교의 마을입니다.

자연공부가 절로되는기장군 철마면 한우마을입니다.

 

 

한우고기 잘한다는 가든의 연못입니다.

날이 차니 금붕어들이 다들 자나봅니다.

 

 

가든의 마당에서 이번 족구대회에 나갈 우리의 선수 장기사가

공을 차면서 연습중입니다.

햇살이 잘비치는 마당입니다.

 

 

모두 정겨운 회사의 직장동료들입니다.

그리고 그 가족들입니다.

오늘 이행사에 무조건 1백만원을 다 써야한다고 합니다.

 

 

다들 대형트럭운전경력이 한20년이상되시는분들입니다.

소주와의 만남의 시간은 모두가 즐거운가봅니다.

 

 

 별호(號) 하여 김초(金醋)라고 술의 달인입니다.

이 장면이 압권입니다.

 

 

 안주로는 철마한우소금구이입니다.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부지런히 먹어주면되는데 이것도 어렵습니다.

 

 

불판위에서 익고 있는 저 한우 다시 먹고싶어집니다.

마블링이 예술입니다.

맛도 일품이고요.

 

 

 입사 12년차 안경끼신분 구반장 그리고 입사 5년차 김씨 아저씨..

오랜만에 마음놓고 한잔 하시고계시네..

 

 

 좌측에 입사 2년차 김초아저씨 그리고 술별로 안즐기는 배씨 아저씨.

고기마이잡수소..

계산은 내가 하께...

 

 

우리회사의 사고뭉치 막내입니다.

아직은 총각인데 빨리 철이 들어야하는데 말입니다.

언제봐도 좀 걱정스럽습니다..

 

 

장기사네 가족아이들인데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공연하고있습니다.

춤을 추는장면인데 흔들려서 사진이 좀 아깝습니다..

실력이 부족인게 탈입니다.

 

 

뒤이어 마무리는 가든에 딸린 노래방에서 2차를 합니다.

지하에 노래방이있는데 열관리가 안되서 좀 추웠습니다.

썰렁하니 분위기가 별로였는데..

 

 

완전히 촌 스타일 나옵니다.

노래방에 고무드럼통이 왠말입니까...ㅎㅎ

 

 

그래도 가족들은 이런나들이 회식행사에 많이들 즐거워합니다.

비록 지하에 딸린 노래방이라도 가족과 함께라면..

 

 

언제 노래들은 이리 배워서 잘들하시는지..

나만빼고 우리집사람빼고 모두 노래들 잘하십니다.

 

 

장기사네 큰딸입니다.

돈많이 들겠습니다. 치아교정에 안경을 없애려면 커서

 라식해야되니 장기사 많이 벌어라...

 

 

아빠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장기사네 큰딸.

 

 

장기사네 막내 둘째인데 아들입니다.

우리만 노래하고 자기는 노랭란시켜준다고 삐졌습니다.

근데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이 노래방 기기에 업그레이드가 안되어서

신청곡이 없는것이기에 부득이 노래가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2주후 12월 9일 집사람과 나그네 와 안사람해서

4명이 간절곳을 바람쐬러 가기로 했습니다.

대변항을 찍었습니다.

 

 

 대변항지나 월포에서 기장군청 나가는길에 영화 친구의 아역배우들이

수영하는장면을 찍은곳에서 우리도 잠시 쉬어가면서 벤취를 바라보았습니다.

 

 

그 벤취에 앉아서 모두들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역시 세월가면 남는것은 사진뿐입니다.

 

 

여기는 대한민국에서 제일큰 우체통이 있는 곳입니다.

울산울기등대가 있는 간절곶입니다.

우리가 처음 목적지로 잡은곳인데 날은 차가워도 사람들은 엄청많습니다.

 

 

집사람 우체통앞에서 인증샷을 날리고있습니다.

이 우체통 정말 편지를 부치면 배달이 되는 그런 용도로 쓰이고있는곳입니다.

뒤로 돌아가면 내부를 구경할수도 있습니다.

 

 

울기등대와 등대박물관 그리고 공원시설이되어있고 깨끗합니다.

전국에서 지방재원이 제일 튼튼한곳이 울산시입니다.

재정이 풍부하니 무엇이든 제일 크게차리나봅니다..

 

 

겨울 바다를 바라보면서 뭔가 한컷잡으려고 눈을 부라리면서 찾아보는중입니다.

그 뒷 배경은 울산항입니다.

 

 

날은 차가워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서 간절곶은 소란스럽습니다.

시간내서 자주 이런곳을 찾아보고 집사람이 좋아하는곳을

많이 모시고 다녀야겠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서생의 한식당에서 칼국수를 시켜서 먹고 나오면서

입구에 소품인테리어를 잘 해둬서 사진으로 하나 남겼습니다.

그 집에 들깨  칼국수는 가격보다 휠씬 맛도있고 질이 좋았습니다.

 

 

서생을 빠져나오면서 쇠스락이라고 하는 가든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밑에 해안이 아름다워서 모두 좀 걸었습니다.

해안에 풍광에 역시 조용한 겨울 바다가 좋은것같습니다.

 

고리 원자력발전소가 바로 내려다 보니는 마을에 있는 가든으로

음식점으로 아주 전망이 좋은곳입니다.

정원도 좋고 전망대에 그네까지 있어서 ..

여름날에는 사람이 많은데 겨울에오니 조용하니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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