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를 타고서.

2011. 2. 5. 18:39사진들

 

 

여기는 녹산공단 삼성자동차신호대로부터 10번신호대에서 좌회전을 하면

거제도 가는 대교방면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이번 설명절끝날 토요일 아침일찍 해인대장님의 전화가왔습니다.

오랜만에 모여서 거제대교 구경을 가자고하는겁니다.

 

 거제가는 다리입구 우측에 부산,진해 신항이 보입니다.

오늘 우리집사람이 출근하는날이라서 가는길에 회사앞에 내려주고

가는걸로하고 8시에 바로 이곳을 출발합니다.

 이곳은 부산쪽의 신항이고요.

해인대장님의 용원의 건물에 한번들럿다가 바로 거제가는 거가대교에 올라탔습니다.

아침9시정도가 된것같은데 교통량도 없고 아주 쾌적한데

날씨가 안개가 끼였는지 조금흐립니다.

 

 이곳은 진해쪽신항 현대상선의 켄츄리크레인입니다.

모두 켄츄리크레인이 11대가 있습니다.

예전에 보던 가덕도가 아닙니다.

 조금 달리니 요금소가 있고 요금은 승용차는 1만원이고

조금더 가면 첫번째 휴계소가 나옵니다.

 휴계소인데 아직 시설공사가 마무리되지는않았습니다.

날이 흐려서 멀리는 잘 안찍힙니다.

 가덕휴계소내에 기념으로 만든 조형물이 아이들이 둥근원속에

아래위로 서있습니다.

예전에 이곳 연결되기전에 배타고와서 낚시하러 몇번와본곳입니다.

 휴계소를 빠져나오면 바로 해저터널입구입니다.

깊은곳은 수심약40m정도된다고하는데 대락지나보니 34m정도랍니다.

 여기가 바닷속이라는데 별로 실감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터널정도입니다.

 다리가 휘어져서 주탑이 여기서보면 우측바깥으로 비껴있습니다.

주탑의 높이도 광장합니다.

 이런 교량을 사장교라고하는것같던데..

이런 와이어케이블이 상판의 무게를 주탑으로부터 지지하는방식입니다.

 가덕도를 지나서 중죽도라는동네인데

달리면서 찍으니 좀 멀기도하고..

 어느새 거제에 톨게이트까지 도착했습니다.

약30분이나 달렸나..

 톨게이트 지나서 바러 다음에 내렸는데 김영삼 전대통령기념관이 있다고합니다.

시간도있고해서 잠깐 들러봅니다.

 이곳은 김영삼 전대통령의 생가입니다.

기념관바로옆집인데 옛날집으로는 상당히 부잣집의 풍모가납니다.

해인대장님이 기념사진으로 ..

 김영삼씨의 생가입니다.

집이 본건물은 5칸이고 사랑채가 4칸짜리입니다.

집앞에 우물이있고 정원도있는 예전에 돈있는사람집같았습니다.

 김영삼기념관안의 태극기입니다.

김영삼 기념관에서  

해인 김의관님의 청와대성명 발표하는중입니다.

 대도무문..

큰도둑놈에게는 문이없다하는말같습니다.

 정치를 잘했건 잘못했건간에 우리나라헌정사에

9번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는것은 정말 대단한일입니다.

 기념관안의 미니어쳐로 꾸며진 부마항쟁의 모형들입니다.

부산시청앞의 모습을 재현해놨습니다.

 

아마 그당시 나도 부산자갈치 피닉스호텔앞에서

시위군중들과 함께 있었을겁니다.

 대단한 추억속의 미니어쳐들입니다.

전경들이 진압하다가 안되니 나중에는 공수부대 군인들이 내려온걸로 기억합니다.

 여기는 거제끝자락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바람의 언덕이랍니다.

퐁차가 생기고부터 전국각지에서 수많은 인파가 이 풍차보려고

주말이나 공휴일연휴가되면 도로가 마비됩니다.

 우리도 이풍차보고 나오는데 차가맊혀서 아주 혼이났습니다.

네덜란드풍이 나는것같습니다.

 풍차를 몇번 찍었는데 뒷면은 잘나오는데

앞에서는 찍기가 어렵습니다.

 바람의 언덕 입구 바닷가에서 동네아주머니가

보라빛물감을 토해내는 군소를 한마리 바다에서 건져올렸습니다.

어릴때 감천바다에서 많이 보던것인데 지금은 이동네에서는 보기힘듭니다.

 퐁차가있는 바람의 언덕에서 학동 해변을 바라봅니다.

이제 봄이 오려고 검붉게 진달래가 필조짐이 보입니다.

 여기가 바람의 언덕이랍니다.

겨울이되다보니 가을에 억새도피고 갈대도있고 해서 멋이있었다는데

지금은 다 말라서 죽고 민둥산언덕이 되어버렸습니다.

 풍차의 전면입니다.

해가 바로 풍차뒤에서 떠있어 빛이 역광입니다.

그래서 사진 실려깅 없는 저는 이정도밖에 못찍었습니다.

 구감같이 카메라가 좋으면 사진이 좀더 잘나왔을텐데 하는 바램만있습니다.

사람들이 풍차보러 많이 옵니다.

 바람의 언덕에서 건너편의 해안을 쳐다봤습니다.

 풀도 없는 삭막한 바람의 언덕입니다.

벤취에 수많은 인파가 머물고갔을겁니다.

 

 

풍차의 정면입니다..

빛이 바로 마주보는 역광입니다..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입니다.

여기서 외도가는배도 뜨고 해금강 유람선도 뜨고그럽니다.

도장포 항내의 집입로입니다.

나중에 나갈때 이길이 다맊혀서 혼이났습니다.

바람의 언덕에서 앞을 바라다본 가두리 양식장의 모습니다.

해인대장님이 아무리 멋을 내도 멋이안나는 나를 한장 풍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한장 찍어줍니다.

바람의 언덕풍차뒤에 있는 동백림숲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 구감님..

해금강의 사자바위랍니다.

예전에 구감님이 이곳에 출사를 왔다더군요..

정말 사자머리같이 생겼습니다.

다음에는 이런포즈를 담기힘들것같습니다.

이런포즈는 100년에 한번잡기힘든 구감님의 포즈.

해금강 선착장앞의 사자바위부근에 낚시꾼을 내려주는 낚시배.

해금강 선착장입니다.

거제해금강 사자바위를 뒷배경으로두고...

해금강선착장바로앞에있는 횟집에서 간단히 멍게한접시에 소주한병..

1만원에 개불과 멍게 정말 달콤했습니다.

와현해수욕장을 찾아봤습니다.

외도가는 배도 뜨고 하는조그만 어촌마을입니다.

거제와현해수욕장의 겨울풍경은 파도가 밀리는소리가 아주 조용하게 들립니다.

정말 조용한 어촌의 풍경입니다.

이곳은 와현해수욕장을 앞에 그림처럼 펼쳐두고산중턱에 있는

호텔 펠리스입니다.

여름에는 방이없어서 불티납니다.

부산으로 오는 쪽의 휴계소에서 바라본 거가대교입니다.

날이 좋지못해서 그리고 사진실력없다보니...

부산으로 돌아오는 거제고속도로의 휴계소밑에 있는

트랙터가 한가한 겨울 바다가의풍경을 말해줍니다.

거제도 구경을 마치고 내려와서 용원의 어시장으로 구경왔습니다.

지금이 제철인 감성돔입니다.

단단하고 쫄낏한육질로 최고의 식감을 자랑하는 감씨돔입니다.

우리나라의 수산업도 이제는 어자원방류사업의 일환으로 가덕도와 거제장목사이에서

대구치어방류사업이 이제 결싱르 보기시작해서 참대구가 많이 올라옵니다.

특히 생대구의 인기가높은데 거제외포와 진해용원 가덕이 최고의 어획을 하고있습니다.

횟감으로쓰고 생대구탕으로 최고의 겨울음식입니다.

우리나라 횟감의 지존인 좌광우도의 광어입니다.

용원의 횟집에 들러서 모두 조금씩 맛을보고왔습니다.

명절끝 즐거운 거제나드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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