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소망 하나

2008. 12. 9. 20:49좋은시와그림.

이 글은 엠파스블로그의 해찬솔님의 작품을 모셔왔습니다.

 


 

    나의 작은 소망 하나 사람에게는 인과 연이라는 끈이 있습니다.
    그게 멀리에 있든 가까이 있든, 오래되었던 짧았던 간에
    그게 우연이던 필연이던, 악연(惡緣)이든 선연(善緣)이든 간에
    사람의 만남은 이루어집니다.
    사람의 만남은 아름다운 만남이었음 좋겠습니다.
    그게 가상의 공간이든 현실이든 간에
    그리움을 잉태하든 아쉬움을 남겨주던 간에
    서로에게 관대한 사랑으로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말 한마디로 그리고 글 한자로 인하여
    가슴 아픈 상처를 남겨주진 안았는지
    또한, 눈물과 회한을 안겨주진 안았는지
    내 자신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며 그대를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보다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이웃이 되어
    서로에게 소중한 만남으로 영원히 기억되어 있었음 좋겠습니다..



석양 (Sunset) / 김인배 Trumpet 연주

'좋은시와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 삶의 재미   (0) 2008.12.14
오늘 하루는 짧습니다.  (0) 2008.12.13
12월의 독백.  (0) 2008.12.07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요.  (0) 2008.11.30
인간의강인함으로...  (0) 200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