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벽두부터 할말은 아니지만 없는사람을 위한 정책을 펴서 서민을 살리는 경제를 펴가겠다는 대통령 당선자에게 실감나는 이런 사실을 알리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생각입니다. 어제 우리 집사람이 뉴스를 보더니만 이명박대통령 당선자는 예전에 어려운 살림살이를 다 잊어버려서 얼마전에 선거유세때에 시장에서 물건을 팔아주면서 일반서민들이 년말에 세금공제라도 한푼 건져볼려고 얼굴 부끄러운도 참고 받아내는 현금 영수증도 모르더라 이렇게 말하는것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었는데 그 당시 이당선자가 시장에서 물건을 유세중에 팔아주었는데 현금영수증이 뭐하는것인가 무엇에 쓰이는가도 몰랐다고 하니 말입니다. 아마 어릴때는 가난해서 그런것이 없던 시절이었고 커서는 좀 먹고 살만한 자리에 오르다보니 살림이란것을 자기 밑 사람들이 하는것으로 자기는 현금영수증이 정말 뭐에 쓰는물건인지 모르는것이 당연합니다. 세태가 이렇게 먹고 살기가 어려우니 서민들은 그 만큼어렵다는것이 보이지만 세금한푼 아껴볼려고 현금영수증 받기가 민망할때도 참아가며 받는모습을... 잘사는사람들은 이게 눈에 보일리가 만무지요..... 오늘 아침에 내 친구가 쓴 글을 보았습니다. 예전에 그 동네는 인구가 많고 오밀조밀하게 살던동네인지라서 조그만 구멍가게만 해도 반찬값정도는 벌어먹고 살았습니다. 어느날인가부터 재벌들이 대형마트라는것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공장에서 공산품을 바로 일차로 거래해서 중간마진을 다 줄이고 자기네 마진만 남기고 모든 물품을 저가에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작은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아주 월등한 품질에 저렴한가격으로 무장한 제품을 버스까지 동원해서 손님들을 실어나르다보니 작은동네의 구멍가게는 이길 재주가 없었습니다. 결국 하나둘씩 문을 닫고 자연도태를 가져온것입니다. 내 친구는 작은 마트를 합니다. 주로 담배를 전문적으로 팔지만 다른 잡다한 물품도 팝니다. 담배라는것이 예전에는 나라에서 하던 전매사업으로 세금이 아주 정확합니다. 이건 달리 빠져나갈 구멍이 없습니다.뭘 빼고 자시고 가 없습니다. 술은 외상도 주지만 담배만큼은 현찰주고 사야되고 절대 외상없습니다. 이익이 있는곳에 세금이 있다는 말과같이 팔기만 하면 세금도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것으로 세계어느곳도 성공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10% 의 부가가치세라는것이 늘 그림자 같이 따라 다닙니다. 그런데 이 친구네 집에는 성인3명이 24시간 장사를 합니다. 아버님이 8시간 친구가 8시간 부인이 8시간이렇게 말입니다. 첫째로 주위환경이 삼거리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교차하는 장소이고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그 연유로 담배를 찾는이들도 인구 따라 많이오는것입니다. 통상적으로 일반 노동자가 하루 8시간을 일하면 받는 최저임금이 한시간에 3200원정도 됩니다. 그럼 3200x8시간이면 25.600원정도 되는데 이집에는 365일을 다 근무합니다. 25.000x한달 30일=75만원은 될것입니다. 한사람이 최저임금이 약75만원을 잡을때 한달에 3명이 임금이 225만원이 되어야 하는데 담배를 팔아서 이익금을 225만원을 남기려면 한달에 담배를 2천5백만원을 팔아야되는데 24시간 교대로 팔아서 가능할까요.....? 정말로 꼼짝 달싹못하고 한사람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8시간에 100갑이상 팔아야 하는데 그나마 날씨라도 도움을 주면 좋겠지만 비라도 내리면 담배매출이 뚝 떨어지지요. 세상에 쉬운직업이 없습니다.... 오늘 그 친구 글에서 읽은 내용중에서 옆집 제빵가게가 사업이 잘않되고 가게세는 올라가고 더구나 밀가루 가격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가니 이익은 줄고 빵은 먹는 음식이라서 날짜가 지나면 폐기처분되는것은 항상늘어나고 동네가 유동인구가 줄어드니 손님이 자꾸 적어져서 이런저런 연유로 그만 가게를 문을 닫기로 했다는것입니다. 친구의 표현을 빌리자면 든자리는 표가 않나도 난자리는 표가 난다고 합니다. 요즘 밀가루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 밀이라는것은 미국의 곡물시장에 메이져회사가 모든 가격을 쥐고 있는데 그외 카나다, 호주. 중국 이런 나라들에 의해서 국제 곡물가격이 좌지우지 됩니다. 우리나라는 그래도 쌀을 먹는나라이라서 아직 크게 위협을 받는것은 아니지만 국제 밀가격이 우리네 살림살이를 어렵게 만드는 하나의 요인이 됩니다. 박정희 대통령시절에 쌀농사가 힘드는 농사이고 자급자족이 어려우니 아직 가격이 싼 밀이나 다른잡곡을 국가정책으로 많이 먹게 만드는 혼분식 장려정책을 폈습니다. 그때 개발된것이 라면이라는 아주 획기적인 완전하고 저렴한 식량이 나타난것입니다. 쌀값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식사대용품으로 전세계에서도 한국에서소비를 제일많이 하는 라면이 우리의 식탁에서 자리를 차지해서 연간 국내소비가 아마81억개정도 된다는것으로 들었습니다. 이렇게 밀가루 의존도를 높이고 또 짜장면과 짬뽕등 우리나라사람들이면종류를 좋아하다보니 더 소비를 높이는데다 젊은부부들은 아침에 밥대신에 식빵이나 양식인 바케트에 간단히 우유한잔으로 식사를 대신하게되었습니다. 대신에 쌀이 남아돌게 되었으며 우리나라는 국제곡물시장에서 대접받는 밀 구입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처음에는 맛보라고 헐값에 밀을 싫다고 해도 마구주던 사람들이 이제는 맛을 들이게되고 많이 쓰게되니 자기들 멋대로 짜고 치는 고스톱같이 가격을 카르텔을 형성해서 바가지를 쒸우며 사가라고 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분회사들도 이것을 좀 조정해서 여유있게 사면좋겠는데 자기네들은 또 담합해서 가격을 소비자에게 또 바가지를 쉬우며 넘깁니다.. 어차피 밀이 있어야 라면도 되고 빵도 되고 국수도 되니 않팔릴래야 않팔릴수가 없으니 비싸게 올려도 아무소리못하고 사야되는것입니다. 저도 라면을 좋아해서 보통 집에 한20개정도 비축을 합니다만 ... 저 아는 선배가 운전을 하다가 다리와 허리를 다쳐서 운전을 그만두고 양산에 빵집을 하나 열었습니다. 아마 찐빵과 만두를 전문적으로 하는 집인데 한달에 밀가루를 3~40포를 소비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작년 말에 밀가루가 오른다고 소문이 나서 비축을 좀 할려고 100포를 주문했는데 달랑20포만 배달해주더라는것입니다. 이유는 새해부터 밀가루 가격이 오른다고 제분회사에서 출하를 하지않는다고 합니다. 밀가루를 않쓸수는 없고 쓰는사람은 실지로는 거의 서민들이나 자영업자들이 대부분이고 큰 제빵회사나 라면회사는 자체 수입선에서 저렴하게 구매를 하지만 결국 그 이익은 회사가 가지고 없는 서민은 그 오른부담을 실지로 피부에 와닷게 되는것입니다. 저도 라면이 밀가격때문에 오른다기에 라면사러 대형 마트에 들렀더니 벌써 라면가격이 다 오른가격으로 표시되어있더군요.. 소문나서 찾아가면 벌써 끝난잔치라는것이지요... 이런 곡물메이져들의 횡포는 어제오늘이 아니지만 나라에서서 먹는것만큼은 관리를 잘해서 가격에 크게 변동을 주지않고 서민들의 살림살이에 지장을 주지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서 서민들이 무슨 장사든지 해서 돈도 잘벌고 세금도 잘내고 그 돈으로 국가가 잘돌아가고 하는 이런 바퀴가 맞물려돌아가는 그런 세상이 되었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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