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

정월대보름날의 나들이.

짬스탑 2010. 2. 28. 21:34

 

오랜만에 직장동료들과의 친목계가 열렸습니다.

이곳 감천에서의 정반대방향인 동쪽끝인 기장에서 열리게 되었는데

예전의 삼양라면부산공장 앞의 마을로 식당을 정했습니다.

 

잘 가꾸어진 어느집의 정원인데 가든의 바로 윗마당입니다.

나무를 손질하신분의 정성이 엿보이는 그런정원입니다.

여기는 기장군 철마면의 화훼영농반이

오늘 정월대보를이라고 모여서 척사대회를 한다고 하네요.

윷나와라 하고 던지시는 폼이 아주 절묘합니다.

 

척사는 한자로 擲柶(척사)라 하는데 여기서 擲(척)은 던지다를 뜻하며,

柶(사)는 원래는 젓가락을 뜻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윷(가락), 윷짝'으로 쓴다.

따라서 글자 그대로의 뜻만 풀면 척사(擲柶)의 뜻은 '윷짝 던지기' 즉, '윷놀이'를 말한다.

 

부산울산간 고속도로밑에있는 작은 논입니다.

예전에 이동네 한평에 돈1백만원정도하던논이

길이나고 고속도로가 뚫리고하면서 250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기장군에서 나오면서 정관쪽으로 넘어가는데 있는

철마면 국내의 질좋은 한우를 부산에서 대표하는 동네입니다.

이동네 온르 대보름이라고 윷놀이 단합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여러팀이 나와서 토너먼트경기를 하는것을 옆에서 지켜보다왔지요.

그길을 돌아서 남산동을 돌아서 다시 도시고속을 타고 광안대교를 지나서 광안리에왔습니다.

오늘 대보름이라고 달집 태우기 행사를 한다고 광안리 길이 다 막혀서 교통체증이 심합니다.

차가 밀려서 길위에서 기다리는동안에 외국인이 브라운색의 푸들을 끌고 지나갑니다.

한컷찍으려니 외국인 여자분이 사진을 찍게 포즈를 취해줍니다.

그래서 한컷을 찰깍하고 건졌습니다.(광안리 해변)

민락동 수변공원입니다.

예전에는 회를 수변공원바로옆에있는 수협건물에서 팔았는데

이제는 새로운 횟집상가건물을 새로지어서 모두 입주했더군요.

그곳에서 회를 사고 앞의 매점에서 소주사고 바닷가 에서 바로 둘러앉아서

맛있게 회를 한점씩하는데 역시 봄이 오는지 도다리세꼬시가 제일 맛이있더군요.

광안대교아래의 해안을 해양경찰이 순찰중입니다.

혹시 세상살기가 싫어서 뛰어내리는 사람이 있을까봐

해경의 순찰선이 자주 다닙니다..

수변공원에 주인과 산책나온 슈나우져입니다.

목줄에 연줄을 매달고 주인따라 달리니

연이 하늘높이 잘 나릅니다.

수영만의 해안가에 새로짓는 아파트입니다.

이런 아파트는 가격이 엄청납니다.

서울의 아파트 보다 가격이 더 비쌉니다.

현대산업개발에서 짓는아파트인데 저는 공짜로 줘도 걱정입니다.

 이동네 살기가 교통이 불편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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