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

아들 결혼식...그리고 남은 이야기

짬스탑 2010. 2. 20. 12:05

 

영심이 친구가 사진을 올려주었네요..

고맙습니다...^&^

 

 

               우리친구들이 지하철을 타고 신평으로 이동하고 있군요..

좌로부터 신평의 순옥이 감천의 노중이 교통부에사는 정운이 친한조명수 그옆에 부전시장에있는 의현이..                            

                                     

정운이와 순옥이 넥타이를 고쳐주고있군요.

 

 

 

 

 

지하철내의 클로즈업

드디어 신평에 도착했군요..

내 아들결혼식때문에 많은 동창 친구가 모였습니다.

 

 윤현률이 해운대사는 종옥이 그리고 이번에 다시 부산으로

자리를 옮긴 영호

최정한이와 조덕순 그리고 정정례

명수와 상돈이 친구 이번에 아들집 수리해준다고 수고많았습니다.

한동안 술을 끊었던 영호친구 술을 다시 이었습니다..ㅎㅎ

해운대 종옥이

 

전에 자주 못보던 그리운 얼굴들입니다.

35~6년이 지났는데도 그때의 얼굴이 다있습니다.

의현이는 이번 아들결혼에 예단떡한다고 많이 수고했지요.

경옥이 그리고 조세핀이...

 

내 외가쪽 친척 낙중이와 강의현이의 담소

 

사진이 넘 늦어서 죄송합니다

지난 번 짬스탑님 자제분 결혼식때

짬스탑님 초딩 친구를 사진 입니다.

물론 저도 초딩 친구이구요 *^^*

혼주가 되다 보니 사진 찍을 여유가 없는 것 같아서 제가 대신 찍사 했던 것인데

차일 피일 사진 전달하지 못하고

어제 초딩 친구 생일 파티에서 다시 짬스탑님 만나게 되어 사진 올리는 길을 열어 주시더만요*^^*

참 좋은 친구입니다.

비밀을 가지고 있지 않는 친구죠^^ 다 공개해 주니까요*^^*

 

그래서 친구들도 모두 좋은 친구들이죠

지난 1월17일 범일동에서 결혼식 끝나고 우리들 끼리 근처 식당에서 뒷풀이를 하였습니다

근데 이렇게 만나 다시 헤어질 수 없다고

신평에서 부산 막걸리 하는 친구 가게로 가서 다시 2차를 해야 한다고...

승용차는 승용차대로

그리고 나머지는 지하철을 타고 ...

말이 지하철이지 범일동 역에서 신평 종점까지는 17개 역을 지나야 하고 시간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것도 대군이...

그런데 역시 초딩친구들이 좋더만요

집이 멀든 가깝든 무조건 뒷풀이 더 해야 한답니다.

그래야 신랑 신부가 행복하게 잘 산대요*^^*

 

마음에 잔잔한 감동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바쁜 시간 내어서 이렇게 식장에 참석해 주는 것만 해도 감사한데

이렇게 먼 자리를 이동하면서 까지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는 친구들이 넘 감사하고 이뻤습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항상 가방에 챙기고 다니는 디카를 꺼내서 챙피한 것도 모르고

지하철 에서, 부산막걸리에서 마구 찍어 대었지요

지하철 내에서는 처음 입니다. 카메라 드리대는 것 ㅎㅎ

손님들이 취재 하러 나온 줄 알고, 깜짝 놀라 처음에는 많이 경계를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이내 친구들 사진 찍사인 줄 알고 자리를 비켜주시면서 기꺼이 협조도 해 주시더라니까요^^

 

이런 친구들이 소중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을 것 같은

속내 다 알 고 있으면서도 더 어찌 해 줄 수 없어 ...

더 많이 주고 싶은데...

더 많이 가고  싶은데...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깊은 안타까움을...

훗날 ...

그때 우리 더 크게 웃을 수 있겠지...기약하면서...

 

남의  집에 와서 마음데로 글을 올려도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진만 올리라고 했는데...ㅎ

꼭 친구들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짬스탑님 주위에 이렇게 고운 꼬치칭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아드님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하게 잘 살라고 기원합니다.

 

 

 홍삼아씨 고맙습니다. ..

이렇게 사진도 올려주시고 그러다보니 정작 자신의 사진은 한장도 없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 잘 받고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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