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작업.

2009. 1. 15. 19:58나의일.

 

 


요즘 날이 차서 명태가 제철입니다.
명태는 아무래도 강원도쪽의 생태가 제일이겠으나
요즘은 강원도 쪽에 물이 따뜻해서 명태가 잘 않잡힌다는것이지요.
그래서 요즘은 생태를 거의 일본시모노세끼를 통해서 모아진 생선을 
수집해서 감천의 부두로 들어오게됩니다.
그러면 그 물량을 다시 배를 접안한곳에서 하역을 해서 
국제 수산물 시장까지 운반 을 해야합니다.
내일 새벽부터 이 새벽일을 한건 맡았습니다.
돈은 얼마 되지않는데 여러바리를 하면은 이게 쌓여서 돈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일본에서 들어오는 생물생선을 예전에 내가 해본 작업으로 새벽에 나가야되고 
특히 겨울에 추울때 하는 작업이다보니 좀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예전에 탑해운이라는곳에서 했는데 이제는 그 자리를 태림이란 해운회사가 
맡아서 합니다.
돈이 너무 적어서 힘은 들겠지만 고정일을 준다기에 어렵지만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새벽 6시까지 작업장에 차를 대기 시키라고 합니다.
전에는 새벽 3시4시 이렇게 작업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새벽6시에 도착시키라고 하니 좀 나은것같습니다.
약 2km를 밧줄 매지않고 옆문을 따고서
이동 하는것이라서 좀 어렵지만 천천히 다니면 될것같습니다.
그런데 태림 이해운 회사가 돈을 잘 않준다고 소문이 나있는데 
일단 한 몇일만 해보고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이 겨울 비수기에 일을 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하지만 일단 손에 뭍이면 
무조건 해야되니 잘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하니 
내일 새벽 출정을 앞두고 여러가지가 생각납니다.
일단 시작이 반이라고 일을 한번 가서 해보고 내 마음을 정해야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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