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와그림.

가슴에 묻어둘 수 없는 사랑.

짬스탑 2008. 9. 29. 18:48
이 글은 코리아닷컴의 마스코트님 작품을 빌려왔습니다.


    세상을 사노라면 둘이지만 하나임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부부 사이에서, 친구 사이에서, 교우 사이에서... 마치 하나의 막대기 양 끝을 잡고 있었던 것을 발견하듯, 외모는 달라도 생각이 같을 때 그런 순간을 느낀다. 살맛나는 순간이기도 하다. 내가 행복할 때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처럼, 내가 슬프면 그 끝을 잡고 있는 상대도 슬프기에, 되도록이면 나는 언제나 행복해야 한다.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행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오늘 하루의 행복을 위하여 목숨을 걸자! ..민주현의《가슴에 묻어둘 수 없는 사랑》중에서 -
가을에는 그대와 걷고 싶습니다. 
그냥 걷고 싶습니다. 
우리 곁을 맴 돌며 시샘하는 
고추잠자리가 알지 못하도록 
소리내지 않고 맞잡은 손끝으로 
주고받는 사랑의 밀어를 나누며 
거닐고 싶습니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유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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