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

갑자기.

짬스탑 2007. 8. 30. 21:37

어제부터 내리던비가 아침까지 계속됩니다.
일이 근래에 없으니 집사람출근이 내 일입니다.
일단 출근시켜놓고 컴을 좀 하다보니 요즘들어서 바람새 사이트가 
폐쇄되고 음악사이트가 없어져서 부산의 바람새모임에 새로 가입을 했습니다.
문준상이라고 반달곰이란 닉네임으로 해운대에서 활동하는  그런
사람이 운영하는카페가 있는데 그곳으로 바람새를 옮겼습니다.
일단 가입만 해놓고 천천히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2시경에는 동기가 직원으로 있는 건강식품코너에 방문하기로 예약이 
되어있어서 준비를 하려고 하니 우리주차장 사무실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이 시간에 일이 나왔다는것입니다. 시계가 1시가 넘었는데 웬 
일인가 의아했지만 한푼이라도 벌어야 되는것이 내 임무이기에 
두말없이 나가서 차에서 전화를 했더니 멀리도 아니고 가까이에서 
오징어 1450밖스를 인터불고 2공장에서 싣고 그 옆의 동영콜드로 
옮겨달라는 것입니다.
일이 빨리 끝날줄알고 시작했는데 고기가 일부 나오고는 
일부는 찾지를 못해서 신총을 먼저 보내고 내가 뒤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예상보다 늦게 상차가 끝나고 동영창고로 갔더니 그 곳도 
참 시간에 걸려서 시간이 많이 지연되서 신총에게 양보를 받고 
먼저 하차를 했습니다.
마침 집사람도 일찍 퇴근을 한다기에 감천으로 버스타고와서 
충무동 농협을 가자고 했는데 가다보니 전화기를 큰차에 두고 
왔기에 그 밀리는길을 다시 돌아갔습니다.
일단 전화기를 찾고 집사람에게 길이 많이 밀리니 그 버스편으로 
송도 육교까지 와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송도에서 도킹해서 같이 충무동 농협을 같이 갔습니다.
그곳에서 재무를 맡아보는 친구를 만나서 건강식품 하나사고 
그 전에 비누때문에 갔더니 그 다음에 비누를 갔다놓는다고 했기에 
오늘 비누를 갔다놓았다고 합니다.
시장감을 보아서 내려오니 비누를 챙겨서 나가는입구 라카에
넣어뒀다고 열쇠를 건네줍니다.
불과 비누 8장이지만 그 마음이 고마울뿐입니다.
집사람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오는길에 동창 칼국수집에서 
콩국수 한그릇시켜먹고 왓습니다. 
또 비가 조금내리내요.. 
억지로라도 일을 한바리 해놓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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