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감천바닷가에 있는 국제 수산물 도매시장입니다.
내가 일본산 수입수산물을 실어다가 주는 곳입니다.
시설만 해놓고 아직 사람들이 활용을 못해서
수억원의 혈세 낭비가 이뤄지고 있는 새벽풍경입니다.
용당에 있는 U,N 묘지공원에 홍매화 찍으러 갔다가 바로뒤편에 있는 조각공원을 찾아봤습니다.
국제적인 작가들이 많은 조각상을 야외에 전시진열해놓고 공원으로 꾸며놨습니다.
시간이 계신분들은 한번씩 찾아보셔도 좋을듯합니다.
옆에서 보면 물구나무를 선 사람모형인데 앞에서 보면 또 다름니다.
그럼, 앞에서 한번 보실까요.
이게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전혀 다른모습으로 보여지니말입니다.
시각을 이용한 조각같습니다.
여기는 U,N 공원묘지 경내입니다.
아주 깔끔하게 잘 정리된 모습으로 전세계에 U,N묘지는 이곳 하나뿐입니다.
우리나라 6,25참전국들의 국가원수나 귀빈들이 오시면 꼭 들르는곳입니다.
이 곳은 우리나라에 있으면서도 관리만 우리가하지 치외법권지역입니다.
외국의 대사관과 같이 U,N 이라는 관리하에 있기에 외국과 같은곳입니다.
미군전사자들은 노무현 정부때 미순이 사건때문에 데모여파로 모두 유해를 본토로 모셔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땅이 그냥 잔디로 비워져있습니다.
우리가 배우기를 6,25전쟁 참가연합국이 16개국이라고 배웠는데
사실은 22개국이라고 처음알았습니다.
독일 ,이태리 스웨덴 인도 그리스 이런 나라들은 병원선과 의무대를
후방에서 지원했기에 사망자가 없고 전투병력이 오지않아서 16개국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참전국 기가 참 많이도 펄럭입니다.
바람이 적당히 불어서 카메라로 촬영하기 좋을만큼 국기가 펼쳐집니다..
유엔군 참전용사 위령탑입니다.
저도 부산에서 50년을 살았는데 이곳을 엄청나게 지나다녔지만
오늘에서야 처음 들어가서 이곳을 둘러봤습니다.
위의 "유엔군 위령탑" 이란 글자는 고 박정히 대통령이 직접 쓴글씨라고 합니다.
미순이와 효순이 사건때문에 미군들이 다 본국으로 가버려서 썰렁해진 묘터입니다.
이제 그냥 평범한 잔디밭이 되어있습니다...
여기는 돌 비석에 참전중에 전사자를 영원히 기리기위하여 검은 대리석위에
국가와 이름을 알파벳 순위로 적어놓은곳입니다.
총 유엔군 전사자가 4만 895명이라고 하는데 그중에 미군이 3만6천여분이 되십니다.
그 대리석에 그참전국 국기가 반사되어 비쳐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앞의 그 묘비석의 뒷면입니다..
그 뒷면에도 아주 빽빽하니 적혀있습니다..
미군이 제일 많고 그중에 캘리포니아 분들이 전사자가 제일 많습니다.
정돈된 정원수들 그리고 조용한 바람소리 개울에 맑은물이 흐르는
아늑한 영혼들이 잠들어있는곳입니다.
물건한번 튼실합니다...
바로밑에 제목과 작가소개가 있습니다...ㅎㅎㅎ
용당 가는길에 평화 조각공원에서...
바로 U,N묘지공원뒷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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