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과 강물 그리고 나무
높이 떠 있는 구름은
세상사에 얽매이거나
절망과 좌절 앞에
절대 무릎 꿇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희망을 품는다.
흐르고 있는 강물은
뒤를 돌아보거나
좌우에 한눈팔지 않으며
오직 앞만 바라보고
유유히
자신의 갈 길만을 간다.
제자리 서 있는 나무는
남들이 뭐라 하거나
외롭고 힘들어도
전혀 불평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존재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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