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와그림.

내 님에게로.

짬스탑 2008. 3. 1. 22:17

내 님에게로/월초

저 쪽배를 타고 내 님에게 날아간다


수선화 피어있는 초록의 물결을 따라서

하얀 뭉개구름 피어오르는
그림같은 저 동산 곁에서

향기로운 적 포도주 서로 나누며

너의 따사로운 눈길을 바라보며

어느듯 감미로운 너의 미소속에서
마음은 물결따라 동해을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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