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생활들.

[스크랩] Anak-Freddie Aguilar

짬스탑 2008. 12. 22. 10:35

 

Anak-Freddie Aguilar

  

 

      1978년 마닐라에서 열린 제1회 메트로 마닐라 가요제에서 우승한

그해 필리핀에서만 50만장 전세계 800 만장이라는 경이적인

판매 기록을 세운 필리핀 최고의 히트곡이다 ...

Anak 은 필리핀의 고유언어인 타갈로그어로 '아들'이라는 뜻이고...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 아들에 대한 부모의 변함없는 사랑을

노래한 눈물겨운 내용의 보편적인 가사지만 한국, 일본, 동남아는

물론 유럽각국에서도 대히트를 하였다. 영어버젼으로 미국에서

발매되었고 독일에서도 산레모 가요제 우승자 Bobby Solo가

리메이크 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도 정윤선을 비롯해 이용복등 여러가수가 번안하여

부르기도 하였다. 78년 비지스의 디스코열기가 한장이던 때에

혜성같이 나타나 그해 국내방송 전파 1위곡을 하기도 한곡이다...

 

 

 

 

 

 

        Anak-Freddie Aguilar

Nu'ng isilang ka sa mundong ito

눙  이시리랑   까  사 문동  이토

Laking tuwa ng magulang mo

라킹   투와  낭 마굴랑 모

At ang kamay nila, ang iyong ilaw

앗  앙 카마이  닐라 앙 이용 일라우

At ang nanay at tatay mo'y

앗 앙 나나이 앗 타타이  모이

'Di malaman ang gagawin

디   말라만   앙   가가윈

Minamasdan pati pagtulog mo.

미나마스단   파티   팍툴록 모

At sa gabi'y napupuyat

앗  사 가비  나푸푸얏

ang iyong nanay

앙  이용   나나이

Sa pagtimpla ng gatas mo

사  팡팀플라  낭 가타스 모

At sa umaga nama'y kalong

앗 사 우마가  나마이   칼롱

ka ng iyong amang

카 낭  이용    아망

Tuwang-tuwa sa iyo.

투왕   투와  사 이요

Ngayon ng malaki ka na

응아욘  낭  말라키 카  나

Nais mo'y maging malaya

나이스 모이  마깅  말라야

'Di man sila payag

디  만  실라  파양

walang magagawa        

왈랑    마가가와

Ikaw nga ay biglang nagbago

이카우 낭아 야  빅랑   낭바고

Naging matigas ang iyong ulo

나깅    마티가스 앙  이용  울로

At ang payo nila'y sinuway mo.

앗  앙   파요 닐라이 시누웨이 모

Di mo man lang inisip na

디 모  만    랑  인십  나 

Ang kanilang ginagawa'y

앙    카닐랑   기나가와이

para sa iyo 'Pagkat ang nais

파라  사 이요  파캇  앙  나이스

mo'y masunod ang layaw mo

모이   마수놋 앙   라야우  모

"Di mo sila pinapansin.

디 모  실라   피나판신

Nagdaan pa ang mga araw

낙다안    파  앙  망아 아라우

At ang landas mo'y naligaw

앗 앙   란다스  모이 날리가우

Ikaw ay nalulong sa

이까우  아이  날룰롱  사

masamang bisyo

마사망     비쇼

At ang una mong nilapitan

앗  앙 우나  몽   닐라피탄

Ang iyong inang lumuluha

앙  이용   이낭   무룰루하

At ang tanong "Anak,

앗  앙   타농  아낙

ba't ka nagkaganyan?"

밧  카   낭까가얀

At ang iyong mga mata'y biglang

앗  앙   이용 망아 마타이   빅랑

lumuha ng di mo napapansin

루무하  낭 디 모   나파판신

Pagsisisi at sa isip

팡시시시  앗 사  이십

mo'y nalaman mong

모이  날라만     몽

Ikaw'y nagkamali.

이까우이    낭까마리

Pagsisisi at sa isip

팡시시시  앗 사 이십

mo'y nalaman mong

모이  날라만    몽

Ikaw'y nagkamali.

이까우이  낭까마리

Pagsisisi at sa isip

팡시시시 앗 사 이십

mo'y nalaman mong

모이   날라만   몽

Ikaw'y nagkamali.

이까우이  낭까마리 

 

아들아,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엄마와 아빠는 꿈이 이루어지는걸 보았지
우리의 꿈이 실현된 것이며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지

넌 우리에겐 너무도 소중한 아이였지
네가 방긋 웃을 때마다 우린 기뻐했고

네가 울 때마다
우린 네곁을 떠나지 않았단다

아들아 넌 모르겠지
아무리 먼 길도 갈 수 있다는것을
우리가 너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을 위해서는
신에 맹세코 너를 끝까지 돌봐주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한다면 너를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을거라는것을..

계절이 여러번 바뀌고
벌써 많은 세월이 흘러 지나갔구나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린거지
이제 너도 어느새 다 자라버렸구나

그런데 무엇이 널 그렇게 변하게 했는지
넌 우리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 같구나
큰소리로 네마음을 말해보렴
우리가 너에게 뭘 잘못했는지 말이야

그런 너는 어느새 나쁜 길로
접어 들고말았구나
아들아 넌 지금 망설이고 있구나
무엇을 무슨 말을 해야 할지를 말이야
넌 너무도 외로운거야
네 옆엔 친구 하나 없는거지
아들아 넌 지금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구나
우리가 너의 외로움을 덜어 주련다
네가 가야 하는 곳이 어디이든지
우리는 항상 문을 열고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정윤선 - 아들(79)

 

숙명여고 졸업. 미국 메릴랜드 대학 졸업.1973년 MBC-TV 드라마

'다녀왔습니다'   에서 '제남'역으로 출연하며 탤렌트 생활을 시작하였다.

77~79년까지 탤런트 생활을 하다가 배우이며 탤런트인 정동환'씨와 결혼.

슬하에 2녀를 두었다.

1978년 '잊지는 못할거야' 로 데뷔.1979년 10대 가수 신인상을 수상한 이

오해, 엽서, 여자의 눈동자, 여자의 행복이란, 등 85년 까지 몇장의 앨범을

내고선 지금까지 별 다른 소식은 없다.

 

사랑스런 나의 아들아

네가 태어나던 그날 밤 우린 너무 기뻐서 어쩔 줄 몰랐지

 

사랑스런 나의 아들아

천사 같은 너의 모습을 우린 언제나 보고 있었지

 

밤새 엄마는 너에게 우유를 따뜻이 데워주었지

낮엔 언제나 아빠가 네 곁을 감싸며 지켜주었지

 

너는 크면서 언제나 말했지 이제는 자유를 달라고

진정한 의미도 모르면서 졸랐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변해가는 너의 모습에 우린 너무나 가슴 아파 했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버리고 너는 그만 떠나버렸지

엄마 아빠의 마음에 아픔을 남기고 떠나버렸지

 

지금 네가 가는 그 길은 거칠고 험한 길이지

갈수록 험하고 나쁜 길이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너도 이제는 후회 하겠지 엄마는 언제나 울고만 계신다

 

너도 이제는 후회의 눈물이 두눈에 고여 있겠지

 

 

출처 : 해찬솔
글쓴이 : 해찬솔민 원글보기
메모 : 참 좋아하는 음악인데 아길라라는 가수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곡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