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생활들.

옛사랑.

짬스탑 2008. 1. 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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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잊듯이 잊어버립시다
한때 활활 타오르던 불꽃을 잊듯이
영영 잊어버립시다
세월은 고마운 벗
세월따라 우리를 잊게 합니다

누가 묻거들랑 이렇게 대답하십시오.
그건 이미 오래전에 잊었습니다
꽃처럼, 불꽃처럼
그 옛날에 잊혀진 눈길 위에
지워진 발자국처럼 잊었습니다


 
세라 티즈데일_'잊어버립시다'

 

 

 



옛사랑 / 박강수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나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모습 모두 거짓인가..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흰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거리 흰눈에 덮혀가고
하얀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게 지겨울때가 있지
내맘에 고독이 너무 흘려 넘쳐..
눈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 위에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속에 있네..

흰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거리 흰눈에 덮혀가고
하얀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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