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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눈 소식.

짬스탑 2009. 11. 17. 17:38

 

                                                      11월16일 오전 6시40분에 우리집앞에서...

 

 

 

아침에 출근하는데 눈이 왔습니다. 

 

부산에 11월에 그것도 함박눈이 온다면 누가 믿겠습니까..

 

그러나 정말 눈이 왔습니다.

 

이상날 날이지요....

 

아침에 직장에 출근을 하니 KBS방송국에서

 

V.J를 한 열명이상 감천부두에 풀어놓았더군요..

 

날은 추운데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찍는다고 말입니다.

 

우리 소장은 겁을 내어서 일하는데 무슨 문제가 생길까봐

 

인터뷰를 못하게 말립니다...

 

그래도 나는 V,J를 내차에 태워서 오전내 함께 다니면서

 

저의 일상생업을 찍었습니다.

 

감천을 소개하고 내가 살아가는모습을 말입니다..

 

눈이 오니 별 희안한 일이 다 생기네요...

 

집사람이 배가 아파서 오늘 병원를 갔는데

 

당장 수술을 해야할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매우 걱정했는데

 

다행이 임파선염증이라고 약을 먹으면 잘 낫겠다고 하네요..

 

저는 맹장염이 아닐까하고 많이 걱정했습니다.

 

그냥 감사한 하루 였습니다...

 

일도 즐겁게 잘되고 오늘 일많이 하고 퇴근했지요...

 

눈구경들 많이 하시고요....

 

 

 

 

                                                  

 

 

 

 

 

 

                                                                     1967년 4월11일 감천사진이라고 합니다. 

 

                                                                      제 친구 초이 한테서 가져온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