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선별과정.
이번에 우리아들과 결혼하게될 예비 며늘아이입니다.
근데 나이가 서른이다보니 이런말 하기가 좀 쑥쓰러운데...
아무튼 이제 처음으로 시아버지 자격으로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항상 웃을 때 윗니가 시원하게 드러내서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이번 봄인가 아들에게 선물로 보낸 쵸코렛선물 밖스 입니다.
나는 한번도 이런 선물 받아보지도 못했는데 말이지요.
정성껏 접은 장미모양이 참 고맙게 보입니다.
실사를 나가서 둘러본 예식장 실내 풍경입니다.
요즘의 아이들은 옛날보다 더 관리를 잘 합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예식비용이나 서비스 같은것을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아무래도 예식은 예식장이 몰려있는 단지화되어있는곳이 서비스도낫고
가격도 경쟁이되어서 좋은것같습니다.
이곳은 약 170~180석규모의 식장입니다.
해운데 센텀 롯데백화점의 에스컬레이터의 위에 달린 모빌입니다.
요즘 해운대가 급속히 뜨고 있습니다.
해운대 아주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예전의 수영비행장에 있던 군부대를 몰아내고
그곳에 땅을 바둑판같이 짤라서 센텀시티라는 신도시개념의
건물을 지어서 아파트와 복합상가등 엄청나게 고층빌딩을 세웠습니다.
예전의 수영비행장이 이런대형건물로 바뀌면서 해운대에 속해서
부산의 상권중심이 옮겨가게생겼습니다.
예식장이 모두 한산합니다.
오늘이 처서인데 날이 엄청나게 덥다보니 식장이 모두 한가하고요
오늘 답사간 예식장에 예식을 한팀이 올리는 거의 독점으로 이 넓은 홀을 다 사용하더군요.
센텀롯데 백화점의 지하2층의 식품부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맛있는것이 아주 많습니다.
역시 백화점은 깜끔하고 신축건물이 좋기는 합니다.
약180석규모의 예식장인데 홀이 다섯개나 됩니다.
그 옆의 뷔페 사정과 하객들의 이동동선을 최소한의 거리로
불편없이 처리하고자 하는 신부측의 옵션에 조금 애로사항은 있지만
제가 볼때는 이정도면 괜찮다 싶습니다.
이번 9월부터 2학기가 임시교사로 우리집근처의 고등학교 사회교사로 일하게되었다고 합니다.
저의 바램같으면 임시직의 딱지를 떼고 정교사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문제는있습니다.
근무지가 사립학교이다보니 교장이나 교감외 이사진의 승인이 있어야하는문제가 남아있네요.
한학기 근무해서 일하는것보고 결정하겠다고 한다고 합니다.
롯데백화점의 아트꼴랴쥬 모빌인데 뭐, 하늘 정원같은그런것이라는데
나는 미술적인 감감이 없으니 뭘 알아야지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계속 그런장면만 펼쳐집니다.
여기는 명품코너인데 저같은 사람은 입장하기가 겁나서 못들어갑니다.
가격표에 주눅이 들까봐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