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조각공원의 작품들.
명수와 조각공원을 한시간 가량 둘러봤습니다.
좋은 작품이 여러곳에 산재해 있어서 한시간에 다 둘러보기는 무리입니다.
그중에 내가 마음에 드는 작품만 올려봤습니다.
토끼와 거북이인데 타일 작품입니다..
해학적으로 풀어서 만든 작품인데 토끼와 거북의 사이가 참 좋아보입니다.
토끼는 여자형상을 하고 거북이는 남자 형상을 표현한것같습니다.
예술이란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를 하는작품이 더 사랑받는것같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찾는 조각공원에 어린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작품이름은 돈키호테 맨이랍니다.
스텐레스봉으로 아주 정갈하게 만든 중세기사같은 그런 모습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깨끗하고 깔끔하니 좋습니다..
포크위의 고양이입니다.
이작품은 모든 소재가 포크로 이루어졌습니다.
작가의 소재선택이 참 멋진 작품입니다..
큰 포크위에 고양이가 서있는데 자세히보면 그의 모든 몸털이
전부 포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좀 차갑고 사납게 느껴집니다...
머리며 발이며 꼬리 발에 발톱까지 모두 포크의 사용으로 사나운감을
그대로 전해주는 작가가 참 기발한 발상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맹수 같습니다.
돌을 세워쪼개서 그 앞면과 전면에 스테인레스 거울을 붙쳐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친구 명수 입니다..
철쭉이 만발한 꽃밭에서 멋진기념사진을 한장 건집니다.
좀 큰 사진으로 만들어봤습니다.
꽃밭속의 남자라고 할까요...
철쭉이 만발입니다...
간큰 겁없는 장끼 입니다.
꿩은 보통 사람을 보면 겁나게 도망 가는데 이놈은 아주 여유를 부립니다..
차를 몰고 산길을 내려오는데 꿩이란놈이 쳐다먼 보고 멀뚱거리며 가만히 있습니다.
색갈이 참 고운 숫놈입니다.
이렇게 예쁘고 멋져서 암놈 까투리가 마음을 열고 맞아준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