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나들이 ....(신혜수 친구네 식당에서)
이번 화요일 어느정도 바쁜일을 끝내고 친구명수가 나를 보러 왔습니다.
우리 주차장에서 커피한잔 하고 점심을 하러가야할것같아서
어디가 좋을까 하고 망설이다가 초이(광준) 친구까지 불러서
한꺼번에 차가 두대 움직일 필요없이 내차로 명수 볼일까지 봐가면서
사상을 철강단지를 들렀습니다.
식당업을 크게 하는 혜수 친구입니다..(들보의 안사장님이십니다..ㅎㅎ)
철강단지 볼일을 다 보고나서 점심먹을곳을 찾다가 서면이-마트앞에서
큰 식당을 하고 있다는 동창얘기를 듣고 그곳으로 점심을 가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가방끈이 짧다보니 여동창의 얼굴도 잘 모르는터인데
일전에 명수가 와봐서 잘안다고 합니다.
이집의 대표메뉴인 고추장 불고기랍니다.
3인분인데 양이 많습니다.
음식이 깔끔하니 식당이 아주 깨끗합니다.
모두들 시장하던차에 정신없이 허겁지겁식사를 합니다.
초이는 고기가 익기만을 기다리고 젓가락만 들고 입맛만 다시고 있습니다.
초이는 아침6시가 식사시간이라서 1시가 넘은 점심은 허기가 집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고추장 불고기 소주한잔에 더 감칠맛으로 향이 유혹합니다.
셋이서 침만 삼키며 익어가기만을 기다리는데 빨리 익지를 않습니다.
늦은 점심이지만 친구네 멋진 식당에서 맛있는 요리를 먹으면서 친구들이
즐거운 대화와 소주가 오고갑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에 우리의 귀와 입이 자극을 받습니다.
멀리 감천에서 온 보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동창친구가 찾아왔다고 안 사장님이 직접 서빙을 해주시는데 이제 다익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어릴때의 그모습들이 기억에 나는가봅니다.
기억을 더듬어서 초등학교 저학년때의 분교까지 기억을 해냅니다.
소주가 그 기억을 빨리 찾게 해주는 명약입니다.
고기와 건더기를 다 먹고나서 그 국물에 밥과 김가루를 뿌려서 뽂아줍니다.
거의 환상적으로 맛있게 보입니다...
그런데 한입 먹어보니 기름이 있는 음식이라서 빨리 식지를 않아서
매우 뜨겁습니다..목구멍을 넘어가는데 아주 혼이났습니다.
서면 옛 진양화학뒷편 그러니깐 지금 진구청 자리 바로앞에 있습니다.
서면 e-마트 주차장 입구사거리에 자리가 아주 좋습니다..
60평의 건물에 4층빌딩으로 1~2층은 식당건물이고 3층은 태권도체육관 같습니다.
앞건물에 웨딩샾이있어서 일요일이면 결혼식손님들의 식사관계로
엄청나게 붐비니 이정도는 되어야 하겠습니다.
여기가 혜수친구네 본건물 식당전경입니다.
진구청앞의 4층건물로 약 60여평됩니다.
상당히 큰 식당에 속합니다..
우리 친구님들도 서면쪽을 한번 가시면 이-마트 장도 보고
동기 친구도 한번 만나보시고 즐거운 시간들을 갖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