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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해 하나 심자
짬스탑
2008. 11. 12. 17:33
![]() 꽃 하나 심자 우리들의 가장 순결한 자리에 붉게 피어날 꽃 하나 심자 바람 하나 심자 바람 하나 심자 우리들의 가장 슬픈 자리에 맑게 불어올 바람 하나 심자 첫 아침 도랑물에 두 손을 씻고 닫힌 마음의 빗장을 열고 아직 무엇 하나 이뤄본 일 없는 가슴에 별 하나 심자 별 하나 심자 우리들의 가장 어두운 자리에 하얗게 반짝일 별 하나 심자 해 하나 심자 해 하나 심자 우리들의 가장 추운 자리에 뜨겁게 떠오를 해 하나 심자 ..해 하나 심자 - 백창우 |
출처 : 우리네 이야기
글쓴이 : 해찬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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