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와그림.
인 연.
짬스탑
2008. 9. 3. 12:01
이 글은 코리아 닷컴의 마스코트님 작품입니다.


별 같은 마음에
별빛을 담을 수 있다면
축복이겠죠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그 빛을 고스란히 담겠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마음을 적시는 빗방울
바람 부는 날에는
초록이 짙은
솔향기의 청아함으로
스쳐 지나가는
바람의 인연이 아니라면
그 인연 향기로움으로
가득 채우겠습니다.
..최태선 - 인 연

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가슴에 심겨진
그리움 한 조각 잘있냐고
묻고 싶은 사람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여 더욱 그리운 사람
Between You & I
- Jessica Simp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