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와그림.

참으로 두려운 게 시간입니다.

짬스탑 2008. 5. 15. 21:38


참으로 두려운 게 시간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시간은 쉼 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시간은 매사에 멈추는 법도
또 더디게 흘러가는 법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간을 저축하거나

남에게 빌릴 수도 없습니다.

 

 


또 그렇다고 해서

시간이 우리에게

무한정 베풀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길어야

고작 100년의 삶을
우리 인간들은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여러분은

자기 일생 중에서
얼마만큼의 시간을 보냈습니까?



 

남아 있는 시간은

또 얼마나 됩니까?
참으로 두려운 게 시간입니다.

 


 

새벽이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게

태양이지만,

우리 인간은

무한정 기약돼 있는 게 아닌 겁니다. 

 

 

 그렇다면 시간은

바로 우리의 생명입니다.

 

그 귀한 생명을

여러분은 어디에 쓰겠습니까?

설마 돌처럼

헛되이 버리는 건 아니시겠죠?

 

 

우리 벗님들.

오늘 당신에게 새로이 허락된

귀한 한 주간의 시간들을

두려운 마음으로

귀하게 사용하는

좋은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Moonlight Serenade